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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미국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글로벌 데이터캐스팅 협력 LOI 체결

방송미디어

by ICT찐찐찐 2025. 5. 2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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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방송통신융합망 '브로드스팬(Broadspan)' 기반의 글로벌 데이터 전송 플랫폼 추진

 

안녕하세요. 오늘은 KBS와 미국의 대표적인 방송사인 싱클레어 방송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이 체결한 의미 있는 협력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방송통신 융합 시대를 맞아 지상파 방송망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LOI 체결은 기술의 국경을 넘는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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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캐스팅 서비스, ATSC 3.0, 차세대 방송통신융합
KBS-Sinclair, 차세대 데이터캐스팅 플랫폼 브로드스팬 협력 LOI 체결

 

📡 KBS와 싱클레어, ‘브로드스팬’으로 글로벌 데이터 전송 협력

2025년 5월 20일, KBS는 미국의 미디어 대기업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브로드스팬(Broadspan)’ 플랫폼 관련 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공식 체결했습니다. 브로드스팬은 지상파 방송망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끊김 없이 실시간으로 대규모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핵심기술로 트래픽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싱클레어는 미국 전역에 198개 방송국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ATSC 3.0 표준의 초기부터 글로벌 확산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BS와 싱클레어는 공동으로 브로드스팬 플랫폼의 성능 검증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합니다.

🛰️ 협력의 주요 내용은?

KBS가 개발한 다양한 실증 서비스가 이번 협력의 주축을 이룹니다:

  • 센티미터(cm)급 GPS 정밀위치 보정 서비스
  • 멀티미디어 기반 재난안전정보 서비스
  • 차세대 교통혼잡 정보 서비스

이 기술들은 이미 국내에서 실증을 통해 성능을 입증받았으며, 앞으로 브로드스팬 플랫폼에 적용되어 글로벌 서비스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지상파망, 데이터캐스팅 플랫폼으로 재탄생
KBS, 미국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글로벌 데이터캐스팅 협력 LOI 체결, 사진출처: KBS

🤖 AI 기반 데이터 서비스로의 확장

KBS는 기존 DMB를 통해 제공해온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에 AI 기술을 결합하여, 브로드스팬과 연동되는 차세대 모빌리티 데이터 전송 서비스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특히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등의 분야에서 실시간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글로벌 시장 도약의 발판

KBS 민필규 전략기획실장은 “이번 LOI 체결을 통해 KBS의 방송융합 기반 데이터 기술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글로벌 진출의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은 기술 교류를 넘어 KBS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방송망 기반 데이터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마무리

지상파 방송망이 단순한 콘텐츠 전달을 넘어서, 정밀 데이터 전송과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와 싱클레어의 이번 LOI 체결은 국가 기간망인 방송망의 기술 진화를 통한 공공성과 시장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입니다. 특히 KBS가 DMB, 지상파 UHD방송 등을 통해 축적해 온 데이터 전송 기술력과 공영방송으로서의 신뢰성은 플랫폼 실증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선 ▲단말 생태계 구축 ▲서비스 표준화 ▲법제도 개선 ▲통신 인프라와의 시너지 확보 등의 노력이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브로드스팬 플랫폼이 자율주행,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중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KBS는 공영방송을 넘어 기술 기반의 글로벌 공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저자는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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